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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박상면 “‘세남자’ 10년만에 의기투합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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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숨길 수 없는 듯 했다. 10년 만에 다시 뭉친 윤다훈 정웅인 덕분에 박상면은 다시 몸을 일으켰다.

박상면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새 드라마 ‘세 남자’ (극본 목연희 한설희ㆍ연출 정환석)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서울신문NTN과 만났다. 8일 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는 그는 한 눈에 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허리도 불편한데 목감기까지 걸려 목소리도 안 나오고 힘드네요. 하지만 10년 만에 ‘세남자’로 윤다훈 정웅인과 다시 만나니 기분이 좋아요. 다행히 의료 기술이 좋아져 많이 괜찮아졌어요. 빨리 컨디션 회복해 즐겁게 촬영해야죠.”

‘세남자’의 출발을 두고 박상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연히 윤다훈, 송창의 PD(현 tvN 대표)와 함께 정웅인이 공연 중인 연극을 관람했고 이후 가진 술자리에서 ‘세남자’가 의기투합하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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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에 처음 제의를 받았는데 이렇게 빨리 진행될 줄 몰랐어요. 아직도 케이블 채널에서 ‘세친구’가 재방송을 하잖아요. 솔직히 지금 봐도 재밌어요. ‘세남자’가 방영해도 아마 다들 재미있게 봐주실 거라 생각해요.”

극중 까칠한 성격의 연극배우 아내를 둔 공처가 역을 맡았다는 박상면은 “‘세친구’가 나이를 먹어 새로 만난 ‘세남자’가 분명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다음 주 첫 촬영에 들어가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며 힘든 기색 대신에 밝은 미소를 머금고 다시 포스터 촬영에 열중했다.

‘세남자’ 는 7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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