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일이 22집 ‘터미널’ 발매기념 콘서트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기부했다.
윤수일은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22집 ‘터미널’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수 활동을 하며 혼혈아동과 다문화 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섰던 윤수일은 공연 수익금 중 일부를 부천시에 전달했다.
특히 윤수일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을 초청했으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헌정 앨범에 수록된 곡 ‘사랑은 국경을 넘어’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윤수일은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아파트’,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의 히트곡과 화려한 비주얼로 트로트에서 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4월 일산 공연과, 12일 부천 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친 윤수일은 오는 9월 안산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 간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