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행운을 연속해 거머쥔 주인공은 그루지아에 사는 얼 프릿츠(62).
그는 생애 처음으로 산 복권이 한화 130만원에 당첨되자 일주일 뒤 기쁜 마음으로 부인과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프리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에 산 복권과 다른 종류의 복권을 구입했고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두번째 산 복권이 무려 10억원에 당첨된 것. 짧은 기간에 두번이나 큰 행운을 거머쥐게 되자 그는 머릿 속이 하얘졌다.
그는 “당시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아서 얼마에 당첨됐는지를 알지 못했다. 큰 돈에 당첨됐다는 것을 알고 너무 놀라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뜻밖의 횡재에 아직 이 돈을 어떻게 쓸 지 모르겠다.”면서 “평생 함께 살아준 아내와 편안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