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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大서 1000년 전 ‘개 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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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11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개의 뼈가 발견됐다.

캠브리지 대학 내 사무실 건물 아래서 발견된 이 뼈는 약 1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며, 머리와 몸통의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전문가들은 이 개가 노르만이 영국을 침공한 1066년 이전에 죽었으며, 특히 캠브리지 대학이 개교한 1209년보다 약 150년 전에 살았던 개로 보고 있다.

캠브리지 대학의 고고학자인 리차드 뉴먼 박사는 “이 개는 아마도 집에서 일을 부리는 가축임과 동시에 집지키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며 “이 개의 발견은 캠브리지 지역이 앵글로색슨 사회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증명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는 13세기에 사람에게 잡아먹힌 양의 뼈가 발견된 바 있다. 가축들의 뼈가 많이 발견된다는 것은 이곳이 1000년 전에도 상업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브리지 대학 아래에서는 개의 뼈 외에도 중세시대 도기도 함께 발견됐으며, 학자들은 이 유물들이 노르만 침공 당시 캠프리지 일대의 생활환경을 알려줄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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