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블로이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다소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속편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
2005년 흥행작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피트와 졸리를 이어 준 영화다. 당시 스미스 부부로 함께 출연한 이들은 영화 속 상대역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잡지가 인터뷰 한 이 커플의 측근은 “두 사람은 5년 전 함께 연기한 역할을 다시 맡고자 한다.”면서 “(동반 출연으로) 서로를 매혹시켰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이자 전편의 시나리오를 쓴 각본가 사이몬 킨버그에게 이미 속편 집필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그 라이먼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경쟁 조직의 암살자로 활약하는 부부가 서로 정체를 알게 되면서 위기에 처하는 내용으로 전 세계 4억 7000만 달러 흥행을 기록했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속편은 스미스 부부의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로맨틱 액션 영화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