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혼(魂)’이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 받았다.
MBC 심의평가부 관계자는 31일 “드라마 ‘혼’이 TV에 적합하지 않은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과 비속어가 많아 심의회의를 통해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MBC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납량특집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 예고편을 통해 불에 탄 시체와 연쇄살인 현장 등 오싹하고 자극적인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19금 판정’을 받은 ‘혼’의 제작진은 “흉기 장면은 모자이크로 가리겠지만 공포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모자이크 처리를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서진, 임주은, 이진, 박건일, 티아라 멤버 지연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혼’은 오는 5일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