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확 달라졌다.
문채원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 합류하며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상큼발랄한 모습을 공개했다.
문채원은 불과 일주일 전까지 만해도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유승미 역할을 맡아 눈물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하지만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캐릭터 여의주 역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채원은이 극중 서동찬(윤상현 분)과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자란 가족 같은 동생이자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상큼 발랄한 20대 여성으로 분한다.
문채원은 “이번 역할은 전의 역할들과는 달리 어두운 면이 없는 캐릭터다. 쉬지 않고 연속해서 작품에 들어간 탓에 몸은 힘들지만 유쾌한 캐릭터를 만나 엔도르핀을 얻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장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연기자 분들과 호흡도 좋고 촬영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많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윤상현 선배님이 농담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편하게 대해주셔서 촬영장이 늘 즐겁다.”고 덧붙였다.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이 주연을 맡은 ‘아가씨를 부탁해’는 현재 방영 중인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