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줄에 수건이 널린 이발소, 라면땅과 만화책을 들고 뒹굴던 만화방 등 엄마아빠의 추억 속 정겨운 거리를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닐 수 있게 됐다.
서울 경복궁 안 국립민속박물관은 4일 오후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과 함께 1960~70년대 거리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체험형 전시 ‘추억의 거리’를 공개했다.
’60·70 추억의 거리’에서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아보거나 옛날 식당에서 부침개 등 추억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또 냉커피나 쌍화차 등을 파는 옛날 다방도 마련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