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동숭동 웃찾사 전용관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한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05년 소속 개그맨들의 ‘노예계약’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박승대는 “일부 개그맨은 웃기지도 않는데 기획사별 배분 문제로 출연하다보니 결국 시청률이 급락한 것 같다.”며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검증 받아 웃긴 개그맨이라면 아무리 초짜 신인이라도 누구든 ‘웃찾사’에 나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빠른 시간 안에 시청자들을 웃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 2의 전성기를 꿈꾸는 ‘웃찾사’는 8월 13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