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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쿠퍼, 핀란드서 ‘악마주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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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1일 핀란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쇼크록’ 대부 앨리스 쿠퍼(61)의 콘서트가 해묵은 ‘악마주의’ 논란 끝에 결국 취소되고 말았다.

콘서트장 소유자가 종교적 이유를 들어 앨리스 쿠퍼에게 공연장을 빌려줄 수 없다고 고집한 까닭이다.

핀란드 언론에 따르면 해리 위헤르코스키(Harry Wiherkoski) 탐페레 아레나 대표는 지난 15일 “악마주의자들의 예배가 벌어지는 콘서트는 수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헤르코스키 대표는 “당초 콘서트 스케줄을 잡은 때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 없이 전화상으로 예약업무를 진행했다.” 며 “앨리스 쿠퍼가 공연 당사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주관사 스피드 프로모션 측은 “이번 일을 앨리스 쿠퍼에게 전달했다.”며 “새 스케줄에 대한 그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앨리스 쿠퍼는 지난 1970년대 피 묻은 아기 인형을 도끼로 자르거나 대형 보아뱀을 몸에 두르고 등장하는 등 엽기적 퍼포먼스를 내세운 탓에 잊을 만하면 나오는 ‘악마주의자’라는 손가락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핀란드 언론 보도화면 (iltasanomat.fi)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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