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상상플러스’가 18일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로 결방된다.
KBS 측은 18일 방송 예정이던 ‘상상플러스’ 대신 ‘다큐3일’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날 방송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심야시간대 방송이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상상플러스’는 김보연, 남상미, 백지영, 서인영 등이 출연하는 ‘여름특집 2탄’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이외에도 KBS는 1TV ‘9시 뉴스’를 10분 늘려 70분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 뉴스 직후엔 당초 예정됐던 ‘시사기획 쌈’ 대신 김 전 대통령의 역정을 되돌아보는 보도특집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인동초의 삶과 꿈’이 방송된다.
한편 김대중(金大中.85) 前대통령은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세브란스에 입원한 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8월 18일 오후 1시43분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사진제공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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