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오지호가 액션사극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혁과 오지호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의 특수촬영장에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태하 역을 맡은 오지호는 격렬한 전투 이후 피투성이에 누더기가 된 관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관노로 추락해 쫓기는 신세가 된 장수를 열연했다.
또 장혁은 양반 출신이지만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노비 때문에 패가망신하고 노비 추격자로 거듭난 대길 역을 맡아 액션 장면에서도 대역 없이 와이어와 고속 촬영 등을 거뜬히 소화했다.
장혁 오지호 외에도 영화 ‘국가대표’의 히어로 김지석과 모델 출신 연기자 한정수 등이 ‘추노’에 캐스팅돼 촬영 일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장혁과 오지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 화려한 영상미와 거대한 스케일을 담은 ‘추노’는 올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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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