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아이온’이 유럽 출시를 한달 앞두고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아이온’을 선보여 ‘최고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이온’은 최근 독일 유력 게임 전문매체인 giga.de에서도 독자가 뽑은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 톱 10’에 선정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게임스컴’에 20*20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세우고 1.5버전의 ‘아이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1.5 버전의 ‘아이온’은 오는 9월 25일 유럽 출시에 맞춰 동일한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다.
베로니크 랄리에 엔씨소프트 웨스트 유럽 퍼블리싱 디렉터는 “아이온은 아시아의 성공적인 서비스에 이어 유럽의 기대감도 높다.”며 “한국에서 제작된 MMORPG가 서구에서 성공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용찬 ‘아이온’ 기획팀장은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나서 현지 개발자들에게 ‘아이온’을 소개했다.
‘아이온’은 오는 9월 북미(22일), 유럽(25일) 론칭을 준비 중이며 북미와 유럽 총괄 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사진제공 = 엔씨소프트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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