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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안줄래’, 선정성 문제로 KBS 심의 불가

작성 2009.08.28 00:00 ㅣ 수정 2009.08.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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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포미닛(4minute)의 새 앨범 수록곡이 KBS 방송 심의 결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포미닛은 오는 31일 첫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방송 3사에 음반 심의를 신청했으나 수록곡 ‘안줄래’의 일부 가사가 방송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문제가 된 ‘안줄래’의 가사는 ‘오늘부터 너 한테 나 안줄래. 이제 다신 내 맘 전부 안줄래. 이젠 다시 너한테는 안 줄래’로 가사 해석에 따라 선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소속사 측은 “수록곡 ‘안줄래’의 노래 가사 내용이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서운한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한 내용이 불가 판정이 난 것에 대해 아쉽다.”고 전했다.


아울러 “KBS의 입장을 존중 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적합한 방법을 찾아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뷔 두 달만에 데뷔곡 ‘핫이슈’로 가요 차트 상위권에 올라선 포미닛은 첫 미니 앨범 ‘포 뮤직’(For Muzik)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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