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4minute, 지현·가윤·지윤·현아·소현)이 데뷔 후 첫 1위의 영광을 안으며 가요계의 ‘핫 이슈’로 우뚝 섰다.
포미닛은 26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뮤직’(Muzik)으로 데뷔 세 달만에 가요계 정상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날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송’ 후보로는 지드래곤, 카라, 김태우, 박효신, 테이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위의 영예는 최연소 후보인 포미닛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안은 포미닛 멤버들은 전원 울음을 터뜨리며 한동안 소감 마저 전하지 못했다. 잠시 안정을 취한 포미닛의 가윤과 막내 소현은 소속사 가족들과 팬클럽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5일 데뷔곡 ‘핫 이슈’로 가요계에 신고식을 치룬 포미닛은 두 번째 앨범으로 정상을 차지, 걸그룹의 인기 계보를 재배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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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