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원더걸스 “미국선 사람들이 몰라봐 좋아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노바디’로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가 한층 향상된 영어실력으로 향후 일정과 현지 생활을 밝혔다.

지난달 말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서려 클리블랜드를 찾은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매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원더걸스는 “한국은 작지만 이곳은 정말 커서 어딜 가려면 차를 타야 한다. 또 알아보는 사람이 많지 않아 밖에 편안히 다녀도 되서 좋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 못하냐는 질문을 받은 선예는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잘 다니지 못한다.”면서도 “그래도 화장 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국 10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조나스 브라더스와 한 무대에 서는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란 슈퍼스타와 함께 공연해 행복했다. 며칠 전에는 함께 킥볼게임도 하러 갔는데 우리가 이겼다.”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원더걸스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투어를 마치면 뉴욕으로 가서 앨범 작업을 한다. 앨범은 10~11월 쯤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연말에는 중국 콘서트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6분이 넘는 인터뷰에서 예은과 선예 등은 능숙한 영어로 질문에 대답했으나 소희와 선미는 마치 ‘떡’먹은 것처럼 아무말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원더걸스는 오는 6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을 방문, 추신수와 팀 선수들에게 ‘노바디’를 선사하고 경기 전 선예가 나서 시구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영구적 발기부전’ 후유증 男에 보상금 5760억원…“역사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