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가 10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 남녀 9,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세윤과 장동민이 ‘시청자가 사랑한 캐릭터’로 뽑혔다.
최고의 캐릭터로는 유세윤의 복학생이, 베스트 유행어로는 장동민의 “그까이꺼 뭐 대충대충”이 선정된 것. 또 최고의 코너로는 장동민이 철부지 아들로 나왔던 ‘대화가 필요해’가 영예을 안았다.
이에 유세윤과 장동민은 “개그콘서트를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워왔던 저희로서는 10주년 설문조사에 저희가 했던 꽁트와 유행어가 들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영광”이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라 더 많이 기억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10주년 특집 방송은 오는 6일 오후 9시5분 KBS 2TV에서 100분간 방송된다.
사진 = 코엔스타즈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