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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맨발의 꿈’서 축구감독 변신…동티모르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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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0억’ ‘작전’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박희순이 ‘맨발의 꿈’(가제)을 위해 동티모르로 향한다.

박희순의 신작 ‘맨발의 꿈’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제유소년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과 ‘동티모르의 히딩크’라 불린 한국인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박희순은 지난달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10월부터 들어가는 새 영화는 ‘10억’의 호주보다 더한 인도네시아의 오지에 촬영한다.”고 밝힌바 있다.

극중 박희순은 잘 나가던 축구 선수였으나 은퇴 후 수많은 실패를 겪은 끝에 동티모르에서 유소년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되는 한국인 축구감독 원광으로 분한다.

고된 해외 촬영을 각오하고 합류를 결정한 박희순은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을 연상시키는 동티모르의 사회적 상황과 스포츠를 주제로 한 인간적인 이야기에 끌렸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말했다.

‘맨발의 꿈’의 축구감독 역할을 위해 축구 연습부터 인도네시아어와 동티모르어(테툼어)까지 맹훈련 중인 박희순은 촬영 준비를 마친 후 10월 중 동티모르로 출국할 계획이다.

한편 ‘맨발의 꿈’은 탈북자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 ‘크로싱’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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