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의 로망, 유승호가 드디어 ‘선덕여왕’에 등장한다.
김춘추 역을 맡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유승호는 최근 용인에 위치한 ‘선덕여왕’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마치고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안녕하세요,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입니다.”라는 인사말로 시작한 이 동영상 인터뷰는 ‘선덕여왕’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음은 유승호와 나눈 일문일답.
- 첫 촬영 소감?
많이 떨렸다.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낸 것 같다.
- 오랜만에 사극 출연이다.
걱정이 많았다. 사극 출연한지 오래돼서 실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연습을 많이 했다. 그만큼 현장에서 NG 없이 할 수 있었다.
- 정웅인과 영화 ‘돈텔 파파’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따로 연락이 있었나?
아직 연락 받은 건 없다. 조금 있으면 만나서 티격태격 할 사이라(웃음). 선배님과 같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다.
- 유승호가 생각하는 김춘추는?
아닌 척 하지만 속으로 굉장히 강하고 남자답다. 비범한 능력 가진 인물이다.
- 김춘추의 등장, 예상 시청률은?
50%!(웃음). 더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