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보가 섹시 화보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황보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BS JOY ‘꽃미남 포차’ 최근녹화에서 “지금까지 화보를 두 번 찍었지만 한 번도 수익금이 입금된 적 없다.”고 털어놨다.
샤크라 시절 첫 화보를 찍었던 황보는 당시 수익금을 미처 받지 못한 상황에서 돈을 줄 사람이 미국으로 사라져 버렸다.
이후 솔로로 나선 황보는 두 번째 화보 촬영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지만 이번 역시 입금이 안 돼 절반 정도 촬영된 화보는 급기야 중단됐다는 것.
이에 대해 황보는 “사실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미공개 상태인 화보가 너무 잘 나와서 아깝긴 하다.”너스레를 떨어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나영과 화요비는 “우리도 화보를 찍었는데 정확히 수익금을 받았으며 반응도 좋았다.”고 말해 황보의 상처를 더 쓰리게 했다.
한편 황보는 15일 새벽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노다지’ 녹화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