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쓰러진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본명 손가인)이 3일 밤을 꼬박 샌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22일 새벽 4시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가인을 매니저가 발견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안세병원으로 이송, 현재(22일 오전 9시 30분) 야간 응급실에서 개인 병실로 옮겨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방금 의사가 가인의 병실에 들어가 진료를 보고 있다.”며 “오늘 4개의 스케줄이 있었지만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보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인은 밀린 스케줄로 인해 당일 새벽 3시 숙소에 들렸을 때에도 샤워만 하고 다시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잠시 눈을 붙인다는 가인이 조용해 이상한 기미를 느꼈고 매니저가 확인했을 때 가인은 인사불성의 상태였다.
관계자는 “의식을 잃은 가인을 들쳐업고 새벽에 응급실을 찾았지만 야간 진료를 받기 어려웠다. 현재 개인 1인 병실로 옮겨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다. 휴식이 최우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브아걸은 ‘아브라카다브라’의 인기 행진에 이어 최근 후속곡 ‘캔디맨’을 발표, 쉼표 없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