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연기자 우리가 1년 반여 만의 공백을 깨고 가비엔제이(Gavy NJ)의 새 뮤직비디오를 통해 성숙한 숙녀로 돌아왔다.
우리는 가비엔제이의 정규 4집 ‘side A-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의 타이틀 곡 ‘핼쓱해졌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낙점, 기존 순수한 소녀의 앳된 이미지를 벗고 여성스런 매력를 한껏 발산했다.
’핼쓱해졌대’ 뮤직비디오는 탁월한 영상미와 스토리가 뛰어난 연출로 정평나 있는 손정환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우리는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이별을 겪은 여성의 일상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 냈다.
우리는 실제 이별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 애절한 눈물 연기로 제작진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촬영 후 우리는 “이별의 감정을 생생히 표현하기 위해 ‘핼쓱해졌대’ 노래를 수십번 들었다.”며 “가사를 떠올리며 감정에 몰입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청소년 드라마 ‘최강 울엄마’를 통해 스타덤에 올라선 우리는 드라마 종영 후 고등학생 신분으로 돌아가 학업에 충실해왔다.
소속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우리는 다시 고3 수험생으로 돌아가 학업에 충실히 임한 후 수능을 치르고 나서 다시 연기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진로 역시 연극영화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가비엔제이(Gavy NJ)는 지난 7월 탈퇴한 멤버 정혜민의 공백을 채워줄 새로운 멤버 미스티(Misty)를 영입하고 기존 멤버 노시현 장희영과 함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