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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인생 끝장내겠다”…마법전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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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놓고 엉뚱한 ‘마법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자가 보름 전 ‘페페’로 불리는 스페인의 한 마법사에게 “호날두의 축구인생을 끝장내라.”며 마법을 걸게 했다고 포르투갈 언론이 보도했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이 여자는 여성편력이 센 호날두로부터 배신을 당한 후 앙갚음을 하기 위해 마법사를 찾았다.

호날두가 자신을 버리자 분을 참지 못하고 “마법으로 호날두의 미래를 망쳐달라고 주문했다.”는 것이다. 이 여자는 상당한 재산을 가진 재력가로 알려졌다.

마법사 페페는 인터뷰에서 “여자 고객으로부터 이미 1만5000유로를 받고 서비스(마법으로 호날두의 미래를 망치는 일)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개인적으로 호날두에 대해 어떤 나쁜 감정도 갖고 있지 않지만 내 직업이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 전 호날두가 발목부상을 당한 것도 내 마법이 통했기 때문”이라면서 “끝까지(호날두의 축구인생이 끝장날 때까지) 마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미있는 건 호날두 측에서도 마법으로 이 싸움에 대응하고 있다는 포르투갈 언론의 보도 내용. 호날두의 측근인사가 포르투갈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마법사를 찾아가 “한 여자로부터 사주를 받은 마법사가 마법을 걸고 있는데 대응을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호날두 측(?) 마법사는 인터뷰에서 “상대편 마법사가 정말 신통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의 마법을 무용지물로 만들기 위해 호날두의 사진 옆에 촛불을 켜고 마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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