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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빅매치’ 온라인게임 테스트 경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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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들어 온라인게임 테스트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던 테스트 열풍이 이달 들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돼 흡사 가을 빅매치를 연상하게 만든다.

이들 게임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던 지난 5월 무렵과 달리 대부분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장르로 집중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5월부터 펼쳐진 테스트 붐은 격투,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통해 관련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와이디온라인(구 예당온라인)의 MMORPG ‘패온라인’은 9일부터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2006년부터 야설록 고문의 총괄 기획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MMORPG 스타일로 관심을 모은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아르고’는 오는 14일부터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름인터렉티브는 MMORPG ‘위 온라인’의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진행한다. 동서양의 대립을 다룬 이 게임은 공개 전 중국과 대만 수출을 성사시켜 주목 받았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MMORPG ‘라임 오딧세이’는 오는 27일부터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최근 대형 보스 몬스터를 공개하면서 세몰이 중이다.

이온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에어매치’는 오는 24일 첫 번째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략성을 바탕으로 지상과 공중에서 전투를 즐긴다는 설정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소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도 이달 들어 활발하다. 소노브이와 한빛소프트는 각각 온라인게임 ‘비바파이터’와 ‘삼국지천’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올해 겨울시즌을 앞두고 사전 포석 작업을 벌이는 것이란 분석이 많다. 겨울시즌은 통상적으로 게임업계의 가장 큰 성수기로 꼽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겨울 방학 시즌을 노리고 테스터에 임하는 온라인게임의 수가 최근 부쩍 늘었다.”며 “여름 방학 시즌과 달리 MMORPG가 주류를 이룬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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