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16억원 짜리 ‘짝퉁 백악관’에 사는 美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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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도 ‘짝퉁’이 있다?

미국 백악관과 놀랄 만큼 흡사한 집이 부동산 시장에 나와 관심을 모았다.

애틀랜타에 사는 프레드 밀라니(57·부동산 개발자)는 7년 전인 2002년, 1만 6500㎢의 뒷마당에 백악관과 똑같은 외관을 가진 건물을 증축했다.

‘미니 백악관’이라 부르는 이 집은 외관 뿐 아니라 대통령의 집무실과 로비 등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 넓은 수영장과, 주방 그리고 링컨이 집권당시 사용한 침실과 똑같은 방까지 구비했다.

비록 오리지널 백악관보다 크기는 작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할 만큼 닮아 애틀랜타의 명소가 됐다.

밀라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백악관과 똑같은 집을 지어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고, 곧장 실행에 옮겼다.”고 말했다.

예기치 않게 ‘짝퉁 백악관’ 의 이웃이 된 주민 케이스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 붐비긴 하지만, ‘백악관’ 옆에 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집 주인은 “집값이 갑자기 폭락해 어쩔 수 없이 집을 내 놓게 됐다.”면서 “최소 1000만 달러(약 116억원) 정도에 팔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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