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 축구경기장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단은 “한국의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유럽의 여러 팀에서 뛰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지단은 “2002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은 어린이 월드컵같은 사회적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오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방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로 다시 복귀할 생각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단은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프랑스가 상대팀과의 경기에서 항상 이기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직후, 지단은 한국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경기 전 워밍업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