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더’ 김혜자,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을 대표하는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영화 ‘마더’의 김혜자가 해외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중국 영화가협회가 주관하는 금계백화(金鷄百花)영화제는 미국의 아카데미나 대만의 금마장 상처럼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다.

중국의 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 축제답게 해마다 도시를 바꿔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 18회째로 중국 강서성 난창에서 열렸다.

해외 영화제에서 이미 ‘올해의 퍼포먼스(연기)’, ‘천국과 지옥이 한 사람의 얼굴에 공존하는 놀라운 연기’라는 찬사를 끌어낸 바 있는 김혜자.

관객이 관람 후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이 결정되는 이번 금계백화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김혜자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임을 증명해 준다.

몸과 혼을 다한 열연으로 ‘아들을 위해 엄마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던 그녀의 열정은 이제 영화 ‘마더’가 상영될 예정인 각국에서 해외 관객의 마음 또한 강하게 건드릴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의 연출력과 김혜자의 열연이 해외에서 잇단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마더’는 현재까지 일본·프랑스·미국·영국 등 12개국에 판매되었으며 오는 19일 홍콩을 필두로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여보, 우크라 여성 강간해도 돼”…남편 부추긴 아내의 결말
  • 50대 아동부 장관 “15세 소년과 성관계, 임신-출산 인정
  • 美 여객기 랜딩기어에 몰래 탔다가…두 10대 청소년의 비극
  • 美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22중 연쇄 추돌사고’가
  • 중국이 중국했다?…“지진에 무너진 917억짜리 건물서 ‘짝퉁
  • 국수 먹고 기절한 여성, 23명이 집단 강간…‘강간공화국’
  • 공중서 ‘쾅’…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 에어쇼 연습 중 충돌
  • “푸틴은 곧 죽는다. 이건 팩트”…끊이지 않는 ‘예언’, 증
  • 총 850m 교량으로 탱크 상륙…위성으로 본 대만 침공용 中
  • Su-27 전투기로 폭탄 ‘쾅’…우크라, 러 영토 벨고로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