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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임권택 감독 101번째 영화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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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이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 박중훈과 함께 캐스팅됐다.

임권택 감독의 1989년 작 ‘아제아제 바라아제’에서 비구니로 열연했던 강수연은 20년 만에 다시 임 감독과 함께 하게 됐다.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제작 소식을 듣는 순간, 내가 해야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운명처럼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수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중훈은 “지금까지 임권택 감독과 작품을 함께 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못한 점이 항상 아쉬웠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달빛 길어올리기’는 우리의 유산인 한지를 복원하기 위해 힘을 쏟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중 처음으로 디지털로 촬영되는 이 작품은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 내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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