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악어우리 위에서 춤추는 비키니 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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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악어 우리 위에서 춤을 추며 사진을 찍은 간 큰 여성 2명의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비키니를 입은 두 여성이 서 있는 곳은 호주의 마닌그리다 강 인근에 있는 한 악어보호구역으로, 이곳에는 악어 수 십 마리를 가둬 둔 철망 우리가 설치돼 있다.

이 여성들은 샴페인을 손에 쥔 채 악어 우리에 올라가 있다가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여행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사진을 찍은 남성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우 취한 상태였으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우리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을 본 악어 전문가 개리 린드너는 “악어들은 철망 안에서도 이빨로 물어뜯는 등 공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평소 악어우리를 자주 지나친 마닌그리다 주민들은 “악어의 습성을 잘 모르는 사람도 저 비키기 걸들의 행동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 정도는 잘 알 것이다.”, “저 여성들은 분명히 악어의 저녁식사가 됐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두 여성의 사진은 호주 뿐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해외사이트에도 소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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