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낙서테러’ 당한 4000만 원짜리 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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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의 가치를 지닌 조각품이 낙서 테러를 당해 독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새벽 독일 나흐렌돌프에 있는 한 예술가의 작업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이 몰래 침입해 완성된 조각품에 낙서를 하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만 파운드(한화 약 4000만원)를 호가하는 달걀 모양의 조각품에 초록색 도료로 ‘즐거운 부활절’이라는 글을 남겼다.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이 예술품은 1년에 걸친 모든 작업을 마치고 출고 날짜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보기 흉측한 낙서로 인해 조각품은 예술적 가치를 잃었으며 작가는 망연자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팬은 “예술가의 피와 땀이 담긴 조각품이 바보들에 의해 몇 초 만에 쓰레기로 바뀌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나흐렌돌프 경찰은 “스튜디오에 침입한 범인과 낙서 테러 동기 등에 대해 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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