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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독한 ‘32도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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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보다 더 독한 맥주가 있다?

스코틀랜드 맥주회사 ‘브루도그’(BrewDog)가 세계에서 가장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를 출시했다고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전술핵 펭귄’(Tactical Nuclear Penguin)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붙은 이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무려 32도.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20도 내외 소주보다 훨씬 독하다.

위스키 통에 담아 16개월간 숙성시킨 뒤 영하 20도에서 3개월 간 저장해 알코올 도수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흑맥주와 똑같아 보이기 때문에 병에 “매우 독한 맥주입니다. 위스키를 마실 때와 비슷한 방법으로 즐기십시오.”라는 경고문이 붙는다.

이 맥주는 500병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한 병에 30파운드(약 5만7000원)로 책정됐다.

브루도그는 지난 7월에도 소주와 비슷한 18.2도짜리 맥주 ‘도쿄’를 출시한 바 있다. 몰트위스키를 담았던 통에 숙성시켜 ‘양주 폭탄주’ 맛이 나는 맥주 ‘패러독스’도 이 회사 작품이다.

또 맥주의 알코올 도수를 높여 건강을 해친다는 비판이 일자 1.1도짜리 ‘내니 스테이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브루도그 홈페이지 (brewdo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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