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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도로서 사고로 ‘맥주 5만캔’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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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홍수?

지난 25일 칭다오(靑島)시 청양(城暘)구 도로에 수만캔의 맥주가 쏟아졌다.

캔맥주를 싣고 가던 트럭의 한쪽 연결부분이 떨어지면서 순식간에 2000여 상자, 5만여 개의 캔이 길거리에 뿌려진 것.

목격자 쑨(孫)씨는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초록색 캔맥주 비가 내리는 듯 했다.”며 “약 50m 가 맥주들로 홍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떨어진 캔들이 터지면서 주위는 맥주 냄새로 진동했다.”며 “떨어진 맥주가 너무 많아 주변을 정리하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

이를 처리하러 온 맥주 회사 관계자는 “차가 빠르게 커브를 돌면서 쏠리는 캔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연결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갑작스런 ‘맥주 홍수’를 구경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처리반과 구경꾼들은 길거리에 뿌려진 맥주를 보며 “아깝다.”를 연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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