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어찌 하오리까?” 3등석 탄 비만男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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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비행기 3등석 좌석에 간신히 앉아 있는 비만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으켰다.

비행기 블로그에 올라온 이 사진은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사의 보잉747기에서 포착한 것으로, 뚱뚱한 승객들을 서비스에 대한 고충을 회사 측에 설명하려고 승무원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에는 비만 승객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맹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우리 항공사는 승객의 안전과 안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서 “사진 속 남자 승객이 자리를 하나 더 달라고 요구했으면 분명히 줬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 중 일부는 “비만 인구는 계속 증가하는데 항공사에서 합리적인 규정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인권 침해나 차별을 유발할 요소가 있다.”면서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비만 인구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에서 사우스웨스트(Southwest) 등 항공사 일부는 뚱뚱한 승객에게는 좌석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규정을 만들어 실시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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