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일본에서 2009년 가장 활약한 스타 랭킹 2위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일본 최대 CD·DVD 판매·렌탈점 츠타야 홈페이지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설문 ‘2009년 활약했다 여겨지는 유명인’ 랭킹에서 아라시(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랭킹은 가수, 배우, 개그맨까지 2009년에 활동한 모든 스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동방신기는 2009년 처음으로 도쿄돔 공연을 성공시키고 NHK ‘홍백가합전’ 2회 출연을 결정짓는 등 일본에서 수직상승하는 인기를 누려 왔다.
아라시, 동방신기에 이어 3위에는 아역배우 가토 세이시로, 4위에는 개그콤비 오도리가 차지했다. 5위에는 새 앨범 발매 당일 100만장 판매를 기록한 에그자일이, 7위에는 지난 6월 사망한 뒤 앨범, DVD 판매 정상에 등극한 마이클 잭슨이 차지했다.
한편 일부 멤버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는 오는 30일 일본서 ‘일본레코드대상’, 31일 NHK ‘홍백가합전’에 5인이 함께 출연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