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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태연, 단발머리 변신에 온라인 ‘후끈’

작성 2009.12.26 00:00 ㅣ 수정 2009.1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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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단발머리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빨간색 핫팬츠와 흰색 니트를 입고 ‘지’(Gee)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2009 연말결산 K-차트’ 1위에 올랐지만 가장 화제가 된 것은 태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그동안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자르고 짧은 단발에 깜찍한 펌 스타일을 선보인 것. 방송 후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단발도 너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순식간에 ‘태연 단발’이 검색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9 연말결산 K-차트에서 ‘지’로 1위를 차지하며 올 한 해를 소녀시대의 해로 만들었다. 소녀시대는 ‘2009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2009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선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2009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됐고 갤럽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10대 가수’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는 ‘뮤직뱅크’에서 상반기 9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최장기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형형색색의 스키니진을 유행시키며 10~20대 패션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린, 김태우, 환희, 비스트(BEAST), 엠블랙(MBLAQ),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4minute, 애프터스쿨, 2PM, 소녀시대, SHINee, f(x), 슈퍼주니어, 백지영, 다비치, 2NE1, 티아라, 아웃사이더, 은지원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뮤직뱅크’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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