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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간 ‘무면허’ 적발 안된 남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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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십 년 동안 무면허로 운전해 온 남성이 결국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호주에 사는 52세 남성은 ‘운 좋게도’ 무려 29년 간 무면허로 운전을 해 오면서 단 한번도 적발되지 않았다.

1981년부터 운전대를 잡은 이 남성은 지금까지 차량 여러 대를 번갈아가며 호주 전역을 누볐지만 단 한 번도 경찰에 ‘비밀’을 들키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3일, 경찰은 무작위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중 이 남성에게 면허증 제시를 요구했다.

경찰은 당황한 남성이 우물쭈물하자 곧장 신원조회에 들어갔고, 결국 29년 간 운전면허 없이 도로를 활보한 사실을 밝혀냈다.

한 경찰은 “그가 1981년부터 운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곧장 면허를 조회하려고 했지만 어떤 기록도 나오지 않았다. 면허가 만기가 된 것인지, 아니면 취소가 된 것인지 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30년 가까이 경찰을 피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경험이 있는지 조사해봐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기록이 전혀 없다.”며 “그렇게 오랫동안 경찰의 단속망을 피한 것은 엄청난 운이 따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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