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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박찬호 효과…시청률 30% 육박

작성 2010.01.04 00:00 ㅣ 수정 2010.0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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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2일’이 야구스타 박찬호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3일 방송된 ‘1박2일’은 김종민의 복귀에 이어 박찬호가 깜짝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27.6%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16.4%)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5.9%)를 가볍게 제쳤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찬호는 약 1년 만에 ‘1박2일’을 찾아 강호동, 이승기 등 ‘1박2일’ 멤버들과 재회했다. 당초 ‘1박2일’ 촬영장을 잠시 방문하려 했던 박찬호는 멤버들의 부탁으로 하룻밤을 함께 지내게 됐다.

이에 박찬호는 ‘1박2일’ 멤버들과 잠자리를 건 복불복 게임을 벌이고, 계곡 입수를 제안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국가대표 은퇴 당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선데이’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펼쳐졌던 ‘2009 KBS 연예대상’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해피선데이’의 두 프로그램인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만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사실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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