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11세 주인 구하려 퓨마와 사투벌인 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11세 소년을 위험에서 구해 낸 개가 캐나다서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밴쿠버 북동쪽의 작은 도시인 보스턴 바에 사는 오스틴 포먼(11)은 집 뒷마당에서 나무를 줍던 중 숲에서 뛰어든 퓨마에 크게 놀랐다.

어린 포먼이 당황한 사이 2m 정도 뒤에 있던 애완견 ‘앤젤’이 나타나 포먼과 퓨마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8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종(種)인 앤젤이 퓨마와 ‘대치’하는 사이, 포먼은 재빨리 집으로 뛰어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앤젤은 퓨마와 맞서 엄청난 사투를 벌였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피투성이가 된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경찰은 곧장 퓨마를 사살한 뒤 앤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검사결과 앤젤의 목에는 퓨마에게 물린 상처가 깊게 남았으며, 몸 곳곳에 격한 반항의 흔적이 역력했다.

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퓨마가 개의 목덜미를 문 상태였고, 개는 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면서 “어린 주인을 보호하려고 위험을 무릅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성심 높은 개 덕분에 목숨을 건진 오스틴은 “앤젤이 없었다면 난 그 자리에서 퓨마에게 물려 죽었을 것”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 개가 퓨마와 사투를 벌인 직후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충성심 깊고 용감한 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 대도 못 팔았다더니”…KF-21, 4개국 수출전 동시에
  • 성관계 파트너, 몇 명이면 많은 걸까?…남녀 비교해 보니 ‘
  • 이란, 한국 기름값 올려 놓더니 돌변…“석유 살래?” 러브콜
  • ‘야한 꿈’ 꾸는 진짜 이유…꿈속 스킨십 상대에 따라 ‘해몽
  • “1조 깎고 넘긴다더니 사실이었다”…KAI, KF-21 이전
  • “성관계도 예약해야 한다고?”…전문가가 꼽은 의외의 장점 5
  • 성관계 어렵게 만드는 수면 습관…“‘이렇게’ 자면 발기부전
  • 10대 학생들과 성관계 맺은 20대 女교사…알고 보니 ‘협박
  • “불륜이면 끝인 줄 알았는데”…배신당한 79%가 안 헤어진
  • “아침 6~9시 성관계가 더 좋더라”…밤보다 더 유익한 이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