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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송윤아 ‘엄마’역으로 아바타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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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분한 여배우들이 푸르스름한 외계 생명체들에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모니’의 김윤진과 ‘웨딩드레스’의 송윤아는 각각 아이들과 손잡고 좀처럼 식지 않는 흥행 기세로 천만 관객까지 넘보고 있는 ‘아바타’에 제동을 걸 전망이다.

김윤진은 과거 ‘아바타’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던 독특한 인연을 갖고 있다. 그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신작 ‘하모니’(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를 통해 ‘아바타’와의 흥행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윤진의 선택을 받은 ‘하모니’는 여자 교도소를 배경으로 합창단원이 된 재소자들의 희망과 눈물을 담아낸 영화다. 김윤진은 극중 교도소에서 아기를 출산해 키우는 재소자 엄마 정혜를 연기했다. 18개월 후 아들을 입양 보내야 하는 엄마의 절절한 심정을 연기한 김윤진 외에도 나문희, 강예원 등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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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웨딩드레스’(감독 권형진·제작 로드픽쳐스)는 말기 암환자인 엄마 고운(송윤아 분)이 외동딸을 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웨딩드레스를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엄마로 분한 송윤아는 홀로 키우던 딸 소라(김향기 분)와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는 눈물겨운 연기를 선보였다.

곧 ‘진짜 엄마’가 되는 송윤아는 “이제야 엄마 역할을 맡을 나이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영화 속 연기력에 대한 확신을 더했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권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웨딩드레스’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JK필름, 로드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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