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MC로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결혼과 출산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배우 이승연이 스타일 프로그램 스토리온의 ‘토크&시티 4’ MC로 발탁됐다.
원조 ‘패셔니스타’이자 입담꾼인 이승연은 과거 스타일 프로그램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 1대 MC로 패션과 스타일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승연은 2006년까지 ‘스타일매거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7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후 2009년 6월 딸 아람이를 낳았다. 지난 15일 MBC ‘기분 좋은 날’ 녹화에서 이승연은 화보 촬영과 함께 뉴욕여행기를 공개하면서 출산 후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미모와 몸매를 보여줘 주위를 놀랍게 했다.
’토크&시티’는 30~40대 여성들에게 유용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각종 정보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촬영을 마친 이승연은 “항상 빼놓지 않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렇게 MC를 맡게 돼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효진, 우종완 씨가 잘 도와준 덕분에 셋이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예감이 좋다.”고 덧붙였다.
‘토크&시티4’의 담당PD는 “엄마가 된 이후 털털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며 방송 복귀에 성공한 이승연의 입담은 역시 대단했다.”며, “새로운 MC 이승연의 활약은 물론, 재미와 정보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 된 ‘토크&시티4’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연이 진행하는 스토리온의 ‘토크&시티 4’는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스토리온, 이승연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