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이 데뷔 당시 실제 나이보다 무려 6살을 낮춘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에 출연한 현영은 “소속사 사장님이 ‘넌 딱 82년생으로 보인다’ 고 말해 그렇게 한 거다.” 라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은 “너무 급속도로 늙는 거 아니냐”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후 매년 2살씩 오픈하다가 결국에는 제 나이를 찾게 됐다.” 고 고백했다.
나이를 낮춘 탓에 동창을 만나도 모른 척 해야 했고 ‘내가 현영을 아는데 76년생이다’ 라는 인터넷 댓글을 보고 몰래 ‘나도 아는데 82년생 맞거든’ 이라는 댓글로 맞대응 하기도 했다고.
또 현영과 ‘여걸식스’ 에서 함께 활동했던 강수정이 나이 때문에 현영과 신경전을 벌였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수정은 “현영과 미용실을 함께 다니면서 듣기론 82년생으로 나보다 다섯 살 어린 것으로 알고 있었다.” 면서 “그래서 인사를 안 해서 괘씸하게 생각했고 후에 ‘여걸식스’ 를 함께 하면서 오히려 나보다 1살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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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