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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 닮으려 성형 50번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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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닮았나요?”

만화 캐릭터에 푹 빠진 나머지 외모마저 따라한 60대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있다.

영국 웨스트 웨일스 주에 사는 아넷 에드워즈(60)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졌다. 타고난 것도 있지만 성형수술을 50번 넘게 한 덕이다.

손자와 손녀 5명을 둔 에드워즈는 1988년 개봉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만화영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 했나’ (Who Framed Roger Rabbit)의 여주인공 제시카 래빗에 푹 빠진 뒤 패션은 물론 말투와 행동까지 따라했다.

에드워즈는 “만화 영화에서 로저 래빗을 본 순간 내 우상이라고 한눈에 알아봤다.”면서 “우리는 모두 토끼를 좋아하고 비슷한 정신세계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래빗처럼 머리를 빨갛게 물들이고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장갑을 끼는 등 독특한 패션을 추구해오던 그녀는 6개월 전부터는 아예 만화 캐릭터처럼 외모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무려 300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눈 주름 당기기, 가슴 확대, 볼살 이식, 보톡스 삽입 등 성형수술을 50여 차례 받은 것.

그 결과 완벽하진 않지만 제시카 래빗처럼 나는 눈과 큰 가슴을 갖게된 에드워즈는 외모 역시 마음에 쏙 든다고 자랑했다.

그녀는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제시카 래빗과 똑같다.’고 칭찬을 하면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그녀를 완전히 닮을 수 있으면 더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앞으로 성형수술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아넷 에드워즈(왼쪽), 제시카 래빗(오른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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