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다음 주 방영 5회 분량을 스페셜 편집 방송으로 대체한다.
28일 MBC 측은 “2월 1일 월요일 방송부터 5일 금요일 방송까지 스페셜 방송을 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최근 혹한기 날씨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황이어서 그 어려움이 더했다고.
지난 해 9월부터 방영된 ‘지붕킥’ 은 거의 매일 진행되는 촬영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이 극도로 피로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 방송일정에 맞춰 강행군을 해왔다.
이와 관련, MBC의 한 관계자는 “모든 제작진들이 황정음의 신종플루 확진 이후 방송에 차질이 없게 하려고 고심 했다.” “하지만 그 공백을 메울 방법이 도저히 없어 다음주 5회분을 부득이하게 스페셜방송으로 대체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현재 황정음과 함께 촬영했던 ‘지붕킥’ 의 다른 출연진들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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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