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앨범 재킷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소녀시대는 지난 28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녀시대 앨범 재킷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소녀시대는 CD가 재킷에 고정되는 북(Book)방식을 사용했는데 앨범 재킷에 고정된 시디가 멤버 효연의 얼굴을 가려버린 것.
북 방식은 시디 보관이 다소 용이하지 못하고 사진의 일부를 가릴 수 있어 사전에 신중하게 시디를 고정하는 위치와 디자인을 선택한다. 하지만 소녀시대 앨범은 시디로 인해 효연의 입을 제외한 얼굴 대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효연이 앨범 보고 얼마나 속상하겠냐. 조금만 신경 썼으면 되는 걸 너무한다.”, “앨범 제작사가 효연 안틴가?”, “시디를 빼면 아무 문제 없긴 하지만 소속사가 신경을 썼어야 했다.” 등 소속사의 부주의함을 지적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2집 앨범 타이틀곡 ‘오!’(Oh!)를 비롯해 ‘별별별’, ‘쇼쇼쇼’(Show! Show! Show!)등 수록곡 전곡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2010년 불어 닥칠 소녀시대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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