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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선미 탈퇴’ 의혹 해명 들어보니

작성 2010.01.29 00:00 ㅣ 수정 2010.01.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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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이 원더걸스 팬들에게 선미의 활동 중단과 관련, 명확한 해명을 요청한 팬들에게 서면으로 공식 답변했다.

원더걸스 공식 팬클럽 원더풀 측은 지난 28일 팬카페를 통해 JYP의 공식 답변을 공개했다. 이는 JYP 측이 지난 26일 간담회 대신 서면으로 팬들과 의사소통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원더풀 측에서 서면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JYP 측은 먼저 “회사에서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원칙에 대해 의견을 정리하고 있던 중이라 요청한 간담회에 응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없는 서면을 통한 의사소통을 주로 활용할 계획이니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선미 활동중단과 관련해 한국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 새 멤버를 투입한 이유, 선미와 새 멤버 혜림의 거취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이유

“일반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외부에 회사의 공식 입장을 알릴 때에는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함께 공지 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이번 사안의 경우 국내에서는 자세한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가 배포됐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모든 언론에 일시에 보도자료를 배포할 만큼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 못해 국내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함과 동시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즉각 새 멤버를 투입해 5인조 유지하는 이유

“5인 멤버를 기준으로 체결되어 있던 모든 계약 당사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했고, 협의한 결과 모든 계약 당사자들은 일제히 4인조 활동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해외에서 원더걸스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와 매니저들 역시 이제 막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그룹의 멤버가 갑작스레 한 명이 줄어 무대에 선다는 것은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의견 개진을 해왔다.”

“또 하나는 나머지 멤버 4명의 의견이다. 회사의 방침과 또 새로 개정된 연예인 표준 계약서에 의해 4명이 4인 체제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면 위에서 언급한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의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멤버 4명이 위에서 언급한 모든 어려움을 고려하여 선미가 언제 복귀할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4인체제로 활동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회사는 혜림양을 추천했고 멤버 4명은 모두 혜림양의 영입에 동의했다.”

#향후 선미와 새 멤버 혜림의 거취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함으로써 멤버 수가 줄어드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 시켰지만 만일 후에 선미양이 원더걸스로 복귀하여 멤버 수가 한 명이 늘어나는 것은 상대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 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선미가 복귀를 원하는 시점에서 회사는 본인의 의사와 멤버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따를 계획이다.”

한편 선미는 지난 23일 소속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미국 50개 도시를 돌며 무대에 선 것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며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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