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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시신 모시고 산 엽기 60대男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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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진동했다. 견디다 못한 이웃주민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황당한 사건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부패할 대로 부패한 어머니의 시신을 집안에 보관한 채 살던 60대 남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독일 서부 노인키르헨에서 발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에페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이 ‘악취 신고’를 접수한 건 이미 지난달 세 번째 주.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한 아파트에서 불쾌한 냄새가 풍겨나온다며 주민들이 경찰에 ‘악취 사건’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 악취를 확인하고 초인종을 눌렀지만 문을 열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급기야 현관문을 따고 들어간 경찰은 집안에서 사망한 집주인을 발견했다. 61세 남자인 그는 이미 수주 전 사망한 듯 시신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서둘러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 하지만 악취는 그치지 않았다.

경찰은 다시 집안을 샅샅이 수색했다. 이미 1구의 시신을 수습한 독일 경찰이 또 한번 충격스런 발견을 한 곳은 바로 이 아파트 목욕탕이다. 잔뜩 쓰레기가 담겨져 있는 욕조에서 견딜 수 없는 악취가 새어나어고 있었던 것.

경찰은 쓰레기를 치우다 또 다른 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쓰레기에 덮힌 채 욕조에 누워있던 시신은 사망한 남자의 어머니인 것으로 판명났다.

독일 경찰은 “부패한 정도를 볼 때 이미 수년 동안 남자가 사망한 어머니의 시신을 욕조에 모시고 생활한 듯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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