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이하 별따)의 이순재가 드라마 덕분에 기부문화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별을 따다줘’는 진빨강(최정원)과 다섯 무지개동생들의 고군분투, 이와 중에 냉혈 변호사 강하(김지훈)과 이뤄가는 사랑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그리고 극중 JK생명 정국 회장을 통해 보여지는 기업의 건전한 사회환원도 담겨있다.
이순재는 “SBS 드라마는 지난해 추석특집극 ‘아버지, 당신의 자리’도 있었지만 정규드라마는 2003년에 방송되었던 ‘흥부네 박 터졌네’이후 7년만에 출연”이라며 “특히 ‘별을 따다줘’에서 내가 맡은 정 회장은 기업에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CEO로 등장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이 기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실제로 이순재는 현재 6년째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몸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순재는 “정부지원을 못받아 긴급지원이 필요하신 분, 그리고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복지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혜택이 가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작은 부분 복지를 담당하고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많은분들이 기부문화에 참여해서 사회 곳곳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순재는 ‘별따’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출연에다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그리고 모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거침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는 극중 복권이 당첨된 대통령으로 출연, 그 당첨금을 기부한 적도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