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배우 채민서가 10kg 가까이 감량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채민서는 영화 ‘채식주의자’에서 노출 연기뿐만 아니라 육식을 거부하고 점차 말라가는 여주인공 영혜를 만들기 위해 단기간에 10kg을 감량.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방에 갇혀있는 채민서의 등뼈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모습.
제작관계자는 “대역 배우가 아닌 실제 채민서의 몸이 맞다.”며 “키 167cm에 41kg까지 감량하는 투혼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채민서는 2009년 부산영화제 ‘채식주의자’ 프리미어 상영 당시 가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급격한 체중 감량을 위해 혈액은행에서 피를 맞기까지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영화팬들을 놀라게 했다.
개봉 전부터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채식주의자’는 2월18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채식주의자 스틸컷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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