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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벌려고 경매서 ‘순결’ 판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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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여대생이 학비를 마련하려고 자신의 순결을 경매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스랜드에 사는 19세 여대생은 한 경매 사이트에 “학비를 벌기 위해 나의 순결을 팔기로 결심했다.”며 “지금껏 어느 누구와도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진짜 처녀”라고 설명했다.

또 “난 예쁘진 않지만 매우 건강하며 약물복용전과가 없다. 학비를 벌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것은 내가 직접 결정한 일이며 어떤 후회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대생의 순결을 사려고 몰려든 사람은 3만 명이 넘었다. 1200번이 넘는 가격경쟁 끝에, 이 여대생의 순결은 4만6000뉴질랜드 달러(약 37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된 직후 이 여대생은 “경매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또 한 번 글을 남겼다.

경매를 주최한 인터넷사이트의 관계자는 “사회 풍속을 해치는 경매가 아니므로 불법이라 할 수 없다.”면서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학비 때문에 순결을 판 여대생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미국의 나탈리 딜란은 석사학위를 따는데 필요한 학비 중 일부를 충당하려고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내놔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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