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천재 미녀골퍼로 파격 변신한다.
드라마 ‘버디버디’의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5일 서지혜를 극중 여주인공 민해령 역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골프만화 ‘버디’(그림: 이현제, 글:최성현)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최고 실력을 뽐내는 ‘골프 강호’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그린다.
극중 서지혜가 맡은 천재 골퍼 민해령은 세계적인 골프리조트의 상속녀로, 프로급 실력 뿐 아니라 미모와 지성까지 겸비한 ‘엄친딸’이다. 하지만 보수적인 가정사 때문에 내적 상처가 깊은 여인이기도 하다.
서지혜는 “차분하고 절제된 해령은 나의 본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며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인 만큼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가겠다.”며 단단한 각오를 보였다.
드라마 ‘버디버디’는 이 달 안으로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지혜는 영화 ‘여고괴담’과 사극 ‘신돈’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사진 = 그룹에이트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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